
페이스북이라는 이름까지 버리고 올인했던 메타의 \'메타버스\' 꿈이 4년 만에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정체성으로 규정하며 야심 차게 추진했던 이 거대 프로젝트는, 시장의 외면과 천문학적인 손실이라는 냉혹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칼날을 맞게 됐다. 미래의 인터넷이라 불리던 3차원 가상세계는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100조 원이 넘는 돈을 태운 \'실패한 실험\'으로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자신의 국적을 숨기기 위해 대만 여권 디자인의 커버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만 자유시보와 일본 닛칸스포츠 등은 4일(현지시간), 최근 악화된 중일 관계 속에서 한 중국인 관광객이 자신의 중국 여권에 녹색의 \'대만 여권 디자인 커버\'를 씌워 일본을 여행한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다고 전했다. 해당 글을 게시한 중국인은 이 커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