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데일리

Culture

2024-07-26 11:17

2023년에 출간한 '세이노의 가르침'이 밀리언 셀러 반열에 들었다. 해외인 대만과 러시아에는 이미 출간이 진행됐으며, 베트남과 프랑스에서의 출간 계획도 모두 확정되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2023년에 '세이노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955년생인 자산가가 자수성가를 이루며 담은 자기계발서로, 필명인 '세이노'는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하라'는 뜻의 'Say No'를 뜻한다.

저자는 이번에 해외 출판 계약을 통해 받은 책의 인세 모두를 기부금 운영을 가장 투명하게 공개하는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국내 출간 당시에도 "가르치는 데 돈을 받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익을 얻지 않기도 했다.

베트남과 프랑스에서는 해당 서적에 대해 "세이노가 맨땅에서 시작해 올라간 놀라운 인생 이야기가 기대된다"며 큰 기대를 표했다.

저자 세이노는 현지 출판 이후에도 모든 수익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전망이다.

이연우 기자 Yeonwoo@omy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