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임명된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단체 대표에게 직접 전화해 정부의 납북자 문제 해결 의지를 전달하면서 이뤄진 변화다. 6월 21일 자로 부임한 김 차관은 23일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가 피해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재명 정부가 납북자 문제를 정책적으로 중시하고 있으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사태’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 감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가담자 10명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2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각자에게 징역 1년6개월에서 2년6개월까지의 실형을 요청했다.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복귀하던 공수처 차량을 피고인들이 스크럼을 짜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