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건강 위해 맨발걷기했다가 '파상풍'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맨발로 땅을 딛으며 지구와 몸을 하나로 연결하는 '어싱'이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파상풍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강원 원주시는 맨발걷기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특히 파상풍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토양 속 파상풍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이들에게 중요한 예방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하여 생성된 독소가 신경계를 통해 근육 경련과 호흡 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맨발로 걷는 것은 특히 상처를 입을 위험이 높아 예방 접종이 더욱 필요하다. 원주시 보건소는 성인 대상으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발걷기는 발의 뼈, 근육, 인대를 골고루 강화하며 전신의 감각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혈관 질환 및 만성질환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완화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