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3일 보궐선거가 예정된 인천 계양을 지역구가 여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이곳을 두고, 그의 최측근이었던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지역 기반이 탄탄한 5선 중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권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대결을 상징적인 두 인물의 싸움으로 묘사한다. 김 전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의미에서 흥행 영화 제목을 딴 ‘왕사남’(왕과 사는 남

대한민국의 지도를 새롭게 그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두고 여야가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를 향해 무능과 횡포라는 거친 단어를 쏟아내며 책임 공방에 화력을 집중했다.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통합법이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이번 회기 내 통과 여부는 그야말로 안갯속에 빠진 형국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정치권의 핑퐁 게임에 애꿎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