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가 다음 달 만나는 방안을 놓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틸 대사가 지난 7월 말 한국에 부임한 이후 정 장관과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틸 대사가 부임 후 한국 정부의 외교·안보·통상 분야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해 온 가운데 정 장관에게도 예방을 요청하면서, 한미 양국이 대북 정책과 정보 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달 안으로 대남 심리전 확성기를 전 국경선에서 가동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한국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문제 삼으며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연례 대규모 연합훈련에만 의존하지 말고 연중 상시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21일 조선중앙통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