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례 문화의 변화는 이제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라 뚜렷한 사회 흐름이 됐다. 빈소를 차리지 않는 무빈소, 전통 염습을 생략하는 무염습, 정해진 틀을 따르지 않는 무형식 등 이른바 ‘3무(無) 장례’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고인을 보내는 방식도 과거의 획일적 관행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규모 조문객을 맞는 3일장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대와 달리, 이제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가족 중심의 추모에 집중하는 간소한 장례가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특수 제작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기 아이돌 공연 티켓을 싹쓸이한 뒤, 수십 배의 폭리를 취하며 70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전문 암표 조직이 경찰에 의해 와해됐다. 이들은 단순 판매를 넘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SNS를 통해 조직원을 모집하는 등 기업형 범죄 집단의 행태를 보였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판매총책, 개발총책 등 역할을 분담하고, 1,3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모인 SNS 단체방을 범죄의 거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