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1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사업 부문별 최고책임자(C-Level) 제도를 도입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무신사는 12일, 조남성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앞으로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 경영 지원 전반을

한화오션이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원·하청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한화오션은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게 본사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협력사 직원들은 본사 직원이 받는 성과급의 절반 수준을 적용받아왔다. 예를 들어, 지난해 본사 직원들이 기본급의 150%를 성과급으로 받았을 때 협력사 직원들은 75%를 받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