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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세 살해' 10대 재판 시작.."미성년자도 사형시켜야"

중국에서 10대 소년이 8세 아동을 살해한 사건의 재판이 시작되면서 미성년자 흉악범에 대한 사형 집행 요구가 커지고 있다. 

 

샤오랑(가명)은 2022년 간쑤성에서 8세 여자아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엄마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최대 무기징역형이 예상된다. 

 

중국은 미성년자 사형을 금지하지만, 2021년부터 일부 범죄에 대한 촉법소년 나이를 14세에서 12세로 낮췄다.

 

법학자 쑤밍웨는 미성년자는 중죄 시 최고 무기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아동의 조부모는 충격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어 동정 여론이 확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