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10명 중 1명'의 여성이 겪는 질환... '자살시도율'도 높다

호르몬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여성 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난소에 작은 물혹이 여러 개 발생하며 무월경,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이라면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어 생각보다 꽤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지난 5일, 의학 저널 학술지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대만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만8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통해 PCOS 여성이 다른 여성보다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8배 이상 높다고 발표되었다.

 

전문가에 의하면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그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우울증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PCOS로 인해 찾아오는 각종 질환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좌절감을 느끼게 하므로 우울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이에 항안드로젠, 메트포르민과 같은 호르몬 조절제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만약 우울증이 발생하면 적절한 치료 또한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