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 가려진 개인의 삶을 사진으로 기록해 온 박정근 작가가 제주4·3의 비극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 \'404: Page Not Found\'는 웹사이트에서 문서를 찾을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오류 메시지를 전시 제목으로 내세웠다. 이는 존재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고, 단번에 이해할 수도 없는 제주4·3의 본질을 상징한다. 작가는 사건의 참혹함을 직접 재현하기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인 소장가들의 숭고한 나눔으로 수집된 소중한 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27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상설전시관 기증4실에서 열리는 \'아름다움을 나누는 마음-새로 맞이한 기증유물전 2\'는 기증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은 서예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유물 공개를 넘어, 개인이 소중히 간직해온 역사의 파편들이 어떻게 공공의 자산으로 거듭나 우리 모두의 보물이 되